오비맥주, 청각장애인축구단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07-30 15:29 수정일 2014-08-26 18:11 발행일 2014-07-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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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3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구단주로 참여하는 국가대표 청각장애인 축구단 ‘피프’의 발전기금으로 협회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협회에 가입한 1918개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OB골든라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됐다.

‘피프’의 발전기금은 국가대표임에도 사회적 관심이 덜해 기업 등으로부터 경제적 후원을 받지 못하는 국가대표 청각장애 선수단의 훈련 경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오비맥주 장인수 사장은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와 협회의 도움으로 청각장애인 축구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오비맥주는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