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제훈X서은수, 운명 같은 첫 만남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4-09 12:56 수정일 2024-04-09 12:56 발행일 2024-04-09 99면
인쇄아이콘
0409_MBC 새 금토드라마_수사반장 1958_이제훈X서은수
0409_MBC 새 금토드라마_수사반장 1958_이제훈X서은수

‘수사반장 1958’ 이제훈과 서은수의 운명같은 첫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9일 박영한(이제훈 분), 이혜주(서은수 분)의 스틸컷을 9일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촌놈 형사’ 박영한과 ‘책방 주인’ 이혜주의 로맨스도 관심을 모은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첫 만남의 순간으로, 늦은 밤 하루를 마무리 중인 종남서림 주인 이혜주, 바로 그때 박영한이 들이닥쳐 다급한 표정으로 경찰증을 꺼내 보인다.

무슨 일인지 평온하던 책방에 한차례 소란이 지나고, 단둘이 남은 박영한과 이혜주 사이로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박영한의 이마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 손수건을 꺼낸 이혜주의 조심스러운 손길, 그리고 두 사람의 닿을 듯 가까운 거리감이 설렘 지수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제훈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종남 경찰서 수사반의 형사 3인방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과 의기투합해 유쾌하고 통쾌한 팀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프리퀄이기에 가능한 박영한의 사랑 이야기가 차별점이 될 것”이라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인 박영한, 이혜주의 서사를 그려갈 이제훈과 서은수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