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송민형, 오늘(3일) 별세…향년 70세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4-03 15:57 수정일 2024-04-03 15:58 발행일 2024-04-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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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송민형 (유족 제공=연합)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세상을 떠났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송민형은 이날 오전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MBN ‘동치미’에 출연해 17년 동안 간암으로 투병하며 네 차례 재발을 극복한 사연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갑작스런 비보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됐다.

송민형은 그 동안 드라마 ‘주몽’, ‘태왕사신기’,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철인왕후’ 등 수 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열일곱 시즌이 방영된 tvN의 장수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의 아버지 ‘이귀현’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