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초·중학교 신입생 37명에게 제공 학용품 구입비 부담 경감·학교생활 동기 부여
남구는 27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의 자녀 가운데 내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희망의 책가방을 제공한다”며 “새 학기 새 출발에 나서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무럭무럭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가방을 받는 아이들은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 8명과 중학교 입학생 29명이며, 이들 학생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새 가방이 제공된다.
새 학기를 맞아 새 가방을 지원하는 이유는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필수용품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책가방은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센터로 배송되며, 지원 대상 학생은 드림스타트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새 가방을 받으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자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를 책가방에 담아 학업에 정진하도록 새 학기 선물을 마련했다”며 “희망 책가방과 함께 활기찬 출발에 나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