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위조품 착용논란 프리지아 녹화분 불방키로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2-01-20 17:12 수정일 2022-01-23 11:03 발행일 2022-0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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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한 유튜버 프리지아 (사진제공=넷플릭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 위조품 착용논란을 빚은 뷰티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의 녹화분을 불방하기로 결정했다.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은 20일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방송예정일인 29일은 다른 출연자 분량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팔로워 100만명을 보유한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지만 그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서 명품 브랜드 위조품을 착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사과한 바 있다.

다만 그의 소속사 측은 해외 스폰서로부터 자본을 받았다거나 사측이 프리지아의 이미지를 위해 고급 아파트를 지원했다는 등 위조품 착용을 제외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악의적인 욕설·비방, 허위사실 등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의 강경대응 방침에도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 그가 각종 명품브랜드로부터 받은 거액의 광고협찬 비용까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