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요섭이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아홉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11일 “양요섭이 참여한 ‘그 해 우리는’의 아홉 번째 OST ‘아직도 좋아해’가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아직도 좋아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로 담담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진솔한 가사와 양요섭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곡은 남혜승 음악감독과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청춘기록’ 등 히트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박진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들어냈다.

양요섭은 지난해 9월 솔로 데뷔 9년여 만에 첫 정규앨범 ‘Chocolate Box’를 발매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시작으로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은 양요섭은 현재 공연 중인 ‘썸씽 로튼’을 비롯해 ‘요셉 어메이징’, ‘풀 하우스’, ‘조로’ 등의 작품에서 매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뮤지컬 스타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한편, 양요섭이 참여한 ‘그 해 우리는’의 아홉 번째 OST ‘아직도 좋아해’는 오늘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