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독수리건 이현, 방탄소년단과 남다른 친분 과시...얼마나 친하길래?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30 18:45 수정일 2018-12-30 18:59 발행일 2018-12-31 99면
인쇄아이콘
IeUsDZK6w3GAcDvn_kLfgAeingzo
사진=MBC 복면가오아 방송화면

'복면가왕' 독수리건이 이번에도 가왕을 지켰다.

'복면가왕' 독수리건을 두고 가수 이현으로 많은이로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이현이 같은 소속사 후배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obileAdNew center

이날 이현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방탄소년단 멤버들 가운데 친한 멤버로 지민과 진을 꼽았다. 이현은 지민에 대해 “제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인다. 노래를 하고 나면 본인 탓을 많이 하고, ‘왜 나는 타고 태어나지 못했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모니터링을 바로 한다”고 설명했다.

MC 윤종신이 “요즘은 방탄소년단 진이 본인을 놀리는 게 영광스럽다고 느끼냐”고 묻자, 이현은 “그렇다. 함께 숨 쉬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현은 진에 대해 “지금도 친구처럼 사이가 좋다”며 “진이는 보통 옆에 오면 내 핸드폰을 가져간다. 그러고는 자기 셀카를 찍고 ‘보면서 힘내요’ 이런 농담을 하고 간다”고 말했다.

MC들이 방탄소년단 RM에 대해 묻자 이현은 “카리스마가 확실하게 있다. 굉장히 똑똑하다. 그 앞에서 장난을 치면 괜히 저 혼자 작아지는 느낌이 들까 봐 (잘 안 한다). 하더라도 ‘아 네, 형’ 그러고 지나갈 것 같다. 꽉 차 있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MobileAdNew center

이현은 “같이 술먹고 싶은데 다같이 놀기엔 좀 그렇다.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며 “얘들아 노력할게”라고 방탄소년단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