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유럽 최대 방사선 전시회 참가로 유럽 고객 확보 나선다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2-28 10:36 수정일 2018-02-28 10:36 발행일 2018-02-28 99면
인쇄아이콘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현정훈)가 유럽 방사선 의학회 및 전시회 ‘ECR 2018(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ECR 2018은 미국의 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선 전문 의학 세미나 및 전시회다. 전 세계 122개 국가, 300여개의 방사선 관련 장비 및 솔루션 업체가 대거 참여한 유럽 최대 규모의 방사선 관련 학회 및 전시로 꼽힌다.

레이언스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이미징 프로세스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고객가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영상 촬영에 고도화된 디텍터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X-ray 촬영이 쉽지 않은 모바일 촬영 환경에서 방사선 산란을 제거하여 기존에 비해 더욱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디텍터 SW와 X-ray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에서 빠르고 쉽게 확인 가능한 ‘Easy Drive’ SW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레이언스는 다양한 규격의 의료용 디지털 디텍터와 C-Arm(수술용 엑스레이 장비) 센서 및 유방촬영용 디텍터 제품도 전시한다.

유한준 유럽사무소장은 “레이언스는 유럽 사무소 개설, 현지화된 고객 서비스 체계 구축 등 차별화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영상품질, 무선(Wireless)에 최적화 된 디텍터 솔루션을 경쟁력으로 메디컬 시장에서 하이엔드 디텍터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