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전 건보 이사장, 분당척병원 명예원장으로 복귀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2-23 13:25 수정일 2018-02-23 13:25 발행일 2018-0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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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의료계 현장으로 돌아왔다.

분당척병원(대표원장 장상범)은 성 전 이사장이 22일부터 일주일에 한차례씩 분당척병원의 명예원장으로 외래진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분당척병원은 80병상 규모의 중소병원으로 끊임없는 의료진 회의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완쾌 환자를 위한 초청의 밤 행사를 통해 환자들과의 교감을 나누며 환자와 의사 그 이상의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성 전 이사장은 “오랜만에 돌아오는 의료현장인 만큼 떨리고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환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분당척병원이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과 가까운 곳에서 진심으로 소통하며 따뜻함이 담긴 의료를 나누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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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척병원으로 복귀한 성상철 명예원 (사진제공=분당척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