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 임명

신태현 기자
입력일 2017-02-08 10:09 수정일 2017-02-08 15:47 발행일 2017-02-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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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준 서울시립미술관장 프로필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립미술관의 새 관장으로 최효준 환기재단 환기미술관 이사가 임명됐다.

서울시는 오는 9일자로 서울시립미술관의 관장(3급) 직위에 최 이사를 공식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개방형직위로서 내·외부 공모 실시 뒤 외부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선발시험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등을 거친 끝에 최종 임명이 결정됐다.

공식 업무는 9일부터 2년이며 추후 서울시립미술관이 국제적인 미술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방향을 내놓고 미술관 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최 관장은 미술관 기획운영을 비롯한 미술 부문에 20여년간 종사하고 국·공립 미술관장을 10년 이상 지냈으며 △서울대 미술사학 석사 △원광대 순수미술학 박사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최 관장은 “그동안 쌓아온 미술관장으로서의 경험·노하우를 근간으로 여러 분관 및 연관 시설을 활용한 ‘서울 전역의 미술관화’라는 목표를 추진하고 미술 중심 문화예술의 참신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newt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