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주가 조작,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적발하는 데 도움을 줄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일반 투자자,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연구자 가운데 20여 명을 선발해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감시단은 주요 불공정 거래 행위를 신고하고 규제 제도 및 시장 상황에 관해 제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은 시민감시단의 신고와 불합리한 제도·업무 관행에 대한 제언을 받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증권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통해 감시단을 모집하고 선정결과는 내달 8일 발표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