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현대상선 용선료 현상, 큰 진전 있었다"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5-30 10:15 수정일 2016-05-30 10:15 발행일 2016-05-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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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연합)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0일 현대상선이 외국 선주들과 벌이고 있는 용선료 협상에 대해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공동 핀테크 세미나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외국 선사들과 기본적 방향에 대해 합의를 했고 세부적인 조건을 논의 중”이라면서 “ 전체적인 협상의 맥락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 협상을 사채권자 집회가 열리는 31일 전까지 끝내야 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