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아이 눈높이 맞춘 뮤지컬로 경제관념 '쑥쑥'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5-27 07:02 수정일 2016-05-27 07:02 발행일 2016-05-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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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융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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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광역시청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했다.[사진제공=하나은행]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대전광역시청에서는 지역 초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 ‘재크와 요술지갑’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자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저축, 소비 등 금융에 관한 내용을 뮤지컬로 풀어낸 공연이다. 공연을 개최한 KEB하나은행은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경제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제 개념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하나은행은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크와 요술지갑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뮤지컬 전문 공연팀은 연말까지 전국의 50여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춤과 노래가 한데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뿐만이 아니다. 하나은행은 저소득, 빈곤, 소외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추진하는데 ‘교육’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다양한 금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각적 교육과 체험교육으로 딱딱하고 지루한 경제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생활 속 금융을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형태로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금융경제 내용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군부대 인근 영업점과 군부대를 연결해 부대를 직접 찾아가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대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군 장병들에게 금융사기 피해를 막고 신용관리 및 제테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인 ‘다린센터’와 새터민 지원 센터 ‘하나원’ 에서 기초 금융상식과 더불어 신용관리 및 금융사기예방을 통한 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과 찾아가는 금융교육, 청소년 금융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