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재미있게...국민銀 '청소년 금융교육' 선도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5-27 07:01 수정일 2016-05-27 07:01 발행일 2016-05-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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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융교육 프로그램]
국민-경제금융교육(윤중중학교)01
국민은행은 전국 338개 초·중·고교와 1사1교 금융교육(금융사와 학교가 1대1로 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 결연을 맺고 경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사회 각층의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세대별·시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 금융교육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지난 2002년, 국민은행은 국내 기업 최초로 금융교육 태스크포스(TFT)팀을 구성해 금융교육 활동에 나섰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KB스타 경제교실’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과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그리고 군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세대특성을 고려해 ‘재미있는 교육’을 강조한다. 동영상 온라인교육, 책자 배포 뿐만아니라 오프라인 현장방문을 통해 경제이론 설명, 금융사기 예방법과 같은 교육을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금융관행 개혁 20대 과제 중 하나인 ‘1사1교 금융교육’ 수행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국 338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당학교 출신 직원이 직접 강의에 나서는 ‘모교사랑 1사1교 금융교육’ 을 진행, 학생들의 금융이해력 편차를 줄이고,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2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포상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경제금융교육 선도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기준 1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며 “청소년 등 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국민에게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의 기회제공, 지역사회와 어울림, 나눔문화 확산, 글로벌 나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