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찾아가는 영업점 '태블릿브랜치' 선봬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5-24 10:07 수정일 2016-05-24 10:07 발행일 2016-05-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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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태블릿PC를 통해 금융상담과 은행업무가 가능한 ‘KB태블릿브랜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B태블릿브랜치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원이 직접 찾아가 1:1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은행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영업점이다.

수신, 여신, 카드뿐만 아니라 외환, 퇴직연금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조회, 제신고, 해지업무는 물론 종합적인 자산관리 상담과 포트폴리오 설계 등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상품 안내장, 맞춤형 상품추천, 시장동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직원이 밖에서 고객을 만나 태블릿PC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영업점에 돌아와 전산처리를 했지만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거래를 완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자서식으로 모든 거래를 구현했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인증 등을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국민은행만의 영업 노하우와 스마트금융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있는 곳에서 은행을 만들어가는 ‘생활 속 금융’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