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대학서 열린 채용설명회 개최
효성이 전국 15개 대학서 열린 채용설명회 개최했다.
외국어 성적, 학점, 지원 연령에도 제한이 없는 ‘탈(脫)스펙’ 채용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서의 증명사진 첨부란과 가족사항 기재란도 삭제했다.
효성은 지난 3일부터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열린 채용설명회를 실시했고, 17일 인하대에서 마지막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9월 3일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한 이번 채용설명회는 오는 17일까지 홍익대, 서강대, 전북대 등 총 15개 대학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면접전형도 새롭게 변신했다.
기존 ‘시사 문제’를 중심으로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집단토론 주제를 ‘비즈니스 케이스’로 변경했다.
구체적인 업무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평가 기준이며, 업종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 직무적합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올해 하반기 공채 전형을 통해 섬유, 화학, 산업자재, 건설,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쳐 총 3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사 지원서는 9월 1일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
http://recruit.hyosung.com)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전형절차는 서류(지원서)접수-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올 11월 말에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