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IFA서 '셰프콜렉션' 쿠킹쇼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9-06 17:29 수정일 2015-09-06 17:34 발행일 2015-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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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통한‘셰프 컬렉션’ 성능 체험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특장점 시연
셰프 행사 (4)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을 착용하고 셰프들이 밭에서 신선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셰프컬렉션’ 제품들로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최정상 셰프들이 직접 선보이는 쿠킹 쇼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4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장에서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 세계 최정상 셰프들이 직접 선보이는 쿠킹 쇼 ‘시네 드 셰프(Cine des Chefs)’를 개최했다.

전시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 ‘셰프컬렉션’의 제품을 사용해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시식도 함께 진행해 ‘셰프 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지급된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를 통해 셰프들이 밭에서 신선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셰프컬렉션’ 제품들로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생생하고도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9월 4일(금) 쿠킹 쇼 첫 날에는 ‘클럽 드 셰프’의 대표 셰프인 미쉘 트로와그로(Michel Troisgros)는 대구를 활용한 요리를, 또 다른 멤버 엘레나 아르삭(Elena Arzak)은 ‘셰프 컬렉션’ 전기오븐을 사용한 랍스터 요리를 보여줬다.

특별 초청된 폴란드 최초의 미슐렝 스타 레스토랑 오너인 모데스트 아마로(Modest Amaro)는 ‘버츄얼 플레임’이 탑재된 ‘셰프 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사용해 이색적인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었다.

9월 5일(토) 둘째 날에는 한국의 이충후, 임기학 셰프가 ‘클럽 드 셰프’의 미쉘 트로와그로와 엘레나 아르삭 셰프들과 함께 멋진 요리를 선보였다.

이충후, 임기학 셰프는 행사장에서 백김치 등 한국 고유의 음식과 어우러진 퓨전 요리를 통해 솜씨를 뽐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원 전무는 “이번 쿠킹 쇼는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과 최고급 키친 가전 ‘셰프 컬렉션’이 함께 이루어 가는 요리에 대한 열정의 실현을 다양한 식문화의 교류와 이해라는 색다른 경험으로 전해드리고자 준비했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셰프컬렉션’의 우수한 성능을 알림과 동시에 다양한 쿠킹 네트워크 구축과 같이 참신하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