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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통보가 화제다.
숙종 4년인 1678년 1월23일 영의정 허적의 제의로 상평통보가 주조됐다.
상평통보는 이 때부터 조선 말기까지 200여년 동안 통용된 화폐로 조선시대 유일의 법화(法貨)이다. 상품 가격, 품삯, 세금, 소작료 등을 지불하는 데 사용됐다.
순조 땐 재정궁핍을 타개할 목적으로 여러 관청에 주전을 허용한 탓에 혼란이 발생했다. 결국 1894년 발행이 중단된 후 화폐정리사업 추진과정에서 폐기됐다.
김이화 기자 my-god671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