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통보가 무엇이길래? 1894년 발행 중단 후 폐기된 이유는?

김이화 기자
배포일 2018-10-23 22:50 수정일 2018-10-23 22:50 발행일 2018-10-24 99면
인쇄아이콘
PYH2010022305220006300_P2

상평통보가 화제다.

숙종 4년인 1678년 1월23일 영의정 허적의 제의로 상평통보가 주조됐다.

상평통보는 이 때부터 조선 말기까지 200여년 동안 통용된 화폐로 조선시대 유일의 법화(法貨)이다. 상품 가격, 품삯, 세금, 소작료 등을 지불하는 데 사용됐다.

순조 땐 재정궁핍을 타개할 목적으로 여러 관청에 주전을 허용한 탓에 혼란이 발생했다. 결국 1894년 발행이 중단된 후 화폐정리사업 추진과정에서 폐기됐다.

김이화 기자 my-god6716@viva100.com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