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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류진 한경협 신임 회장 접견… "경제단체간 소통과 협력 강화해야"

입력 2023-08-24 14:41 | 신문게재 2023-08-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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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국경제인협회 신임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왼쪽부터)이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견련)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SIMPAC 빌딩에서 류진 한국경제협회 신임 회장을 만나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제안했다.

24일 중견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방문한 류 회장에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로 출발하는 전경련의 역사와 전통을 바로 세워야 할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셨다”며 “강인한 기업가 정신과 남다른 경륜을 바탕으로 한경협의 재도약을 누구보다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는다”고 덕담을 건넸다.

최 회장은 이어 “미래 세대를 책임진다는 엄중한 책임감 아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선진국형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경제단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자국 중심주의 확산, 공급망 재편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작금의 글로벌 경제 환경은 더욱 적극적인 기업의 역할을 요청하고 있다”며 “기업이 국부 창출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제도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모든 경제단체가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기업의 성취는 개별적인 성장을 넘어 궁극적으로 국가의 풍요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그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며 “미래 세대를 책임진다는 엄중한 책임감 아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선진국형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경제단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진 한경협 신임 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경제단체장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류 회장은 이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중기중앙회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잇따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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