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내시경 이용 반대측 접근 척추후관절 낭종제거술’ 연구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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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 홍현진 과장이 지난 1일 세종대에서 열린 2018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에서 최우수논문상인 ‘만선학술상’을 받았다.
홍현진 과장은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반대측 접근으로 척추후관절 낭종 제거 술기 소개 및 임상결과’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척추 후관절에 생기는 낭종은 신경을 눌러 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기존의 현미경적 접근법은 후관절의 절제 범위가 넓어 수술 후 요통 및 척추 불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연구팀은 양방향 내시경으로 반대측에서 접근해 후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척추 후관절 낭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 방법을 소개했다. 이 수술법은 척추 불안증의 발생을 예방하면서 환자의 수술 후 통증이 매우 적었다.
홍현진 과장은 “척추 후관절에 생기는 낭종절제술의 절제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수술 후 허리통증, 척추가 배 쪽으로 밀려나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을 일으키는 척추불안증의 발생 위험을 줄이고 환자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권위 있는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6년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포함 297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장준형 기자 zhenr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