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홍현진 과장, 2018최소침습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

장준형 기자
배포일 2018-12-05 15:54 수정일 2018-12-05 15:54 발행일 2018-1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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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내시경 이용 반대측 접근 척추후관절 낭종제거술’ 연구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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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윌스기념병원 홍현진 과장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 홍현진 과장이 지난 1일 세종대에서 열린 2018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에서 최우수논문상인 ‘만선학술상’을 받았다.

홍현진 과장은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반대측 접근으로 척추후관절 낭종 제거 술기 소개 및 임상결과’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척추 후관절에 생기는 낭종은 신경을 눌러 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기존의 현미경적 접근법은 후관절의 절제 범위가 넓어 수술 후 요통 및 척추 불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연구팀은 양방향 내시경으로 반대측에서 접근해 후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척추 후관절 낭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 방법을 소개했다. 이 수술법은 척추 불안증의 발생을 예방하면서 환자의 수술 후 통증이 매우 적었다.

홍현진 과장은 “척추 후관절에 생기는 낭종절제술의 절제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수술 후 허리통증, 척추가 배 쪽으로 밀려나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을 일으키는 척추불안증의 발생 위험을 줄이고 환자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권위 있는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6년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포함 297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장준형 기자 zhenr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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