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강한나 “파격 드레스 흑역사…엉덩이 문신했냐고 오해받아”

김지은 기자
배포일 2018-11-30 10:06 수정일 2018-11-30 10:06 발행일 2018-11-30 99면
인쇄아이콘
wtqwt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캡처)

배우 강한나가 ‘해투4’ 에 출연해 과거 영화제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흑역사’라고 꼽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예쁜 우리 새끼~루 붐 특집’으로 마마무 화사와 붐, 강한나, 설인아,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한나는 자신의 흑역사로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파격 드레스를 입은 것을 언급했다. 엉덩이가 살짝 보이는 드레스 사진의 주인공이 강한나임을 알게 된 MC 유재석은 “이게 강한나 씨냐. 포털 메인에 엄청 떠서 본 적 있는데 강한나 씨냐”고 거듭 물었다.

강한나는 “당시 입은 드레스가 배우들이 선호하는 유명한 디자이너 맥&로건의 드레스”라며 “저는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색다르지만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 제 흑역사처럼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뒤에는 망사다. 안감이 망사가 접힌 건데 사람들이 엉덩이 문신했냐고 하더라”며 “옷에 맞춰 애티튜드를 취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너무 세 보이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화사는 “흑역사 아니다. 너무 멋있는 선택이었다”고 칭찬했고, 유재석 역시 “지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의 응원이 쏟아지자 강한나는 “이 멋있는 사진 접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