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빵’ 김성철ב다이아’ 정채연, 뮤직 드라마 ‘투제니’ 주인공…7월 첫 방송

오수정 기자
배포일 2018-06-12 16:23 수정일 2018-06-12 16:30 발행일 2018-06-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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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과 다이아 정채연 ‘투제니’ 주인공 확정 (사진=비에스컴퍼니, 연합)

배우 김성철과 다이아 정채연이 KBS 2TV 새 드라마 ‘투제니’(to.Jenny)의 남녀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투제니’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는 12일 “김성철이 ‘투제니’에서 어리숙하지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순애보를 담은 남자주인공 정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채연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정채연이 ‘투제니’(to.Jenny)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정채연은 남자 주인공 정민의 짝사랑 상대로 역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찬 모습을 드러내며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끊임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투제니’는 누구나 한 번쯤 느낀 첫사랑의 설렘과 주옥같은 인디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의 뮤직드라마다. 첫사랑을 향한 설렘 가득한 순애보를 노래로 표현하는 한 남자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 가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여자 이야기를 담는다.

김성철은 올 초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감빵의 공식 설명충 ‘법자’ 캐릭터를 맡아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김성철은 이후 ‘안녕! 유에프오’ ‘스위니 토드’ ‘팬레터’ ‘미스터 마우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씩 성장해왔다. 지난해 ‘스위니 토드’로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철은 “첫사랑의 순애보를 보여주는 정민 캐릭터가 좋았고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드라마라 더 마음에 와닿았다“며 ”시청자분들께도 저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정채연은 “첫 주연을 맡은 만큼 설레고 뜻 깊은 작품인 것 같다. 뮤직드라마여서 부담이 더 컸던 것 같다. 모든게 많이 부족한 저라서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았고 또 하나의 도전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과 정채연이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투제니’(to.Jenny)는 오는 7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