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호주대사 현판식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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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에 개원한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진천군 문맥면 소재)이 충청북도국제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한다.
18일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충북도국제교육원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김병우 교육감은 물론 호주 학생 20명과 교사 7명, 주한 호주대사 제임스 최도 참석해 국제교육원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호주학생 20명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12박 13일간 충북도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한·호주 교육문화교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충북도국제교육원은 다문화가정의 증가, 생활영어의 확산, 다국적 협력 등 국제이해교육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영어중심의 외국어교육기관이었던 도 학생외국어교육원을 확대해 설립했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교육원인근의 진천 은여울 중학교 강당에서 ‘한·호주 교육문화교류캠프’에 참여한 우리나라 학생 60명과 남호주 학생 20명이 캠프 퇴소의 아쉬움을 달래며 노래와 춤 사물놀이, 케이팝 공연, 연극 등을 선보여 국제교육원 탄생을 축하했다.
한국계 호주사람인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축사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보고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 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능력을 강조했다.
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 ‘Global Leaders, Cherish the World!(글로벌 리더여 세상을 소중히 여겨라!)’를 비젼으로 국제민주시민교육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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