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6월 16일 토요일] 동해남부, 남해, 제주 풍랑특보 소식, 출조 자제

박중호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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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히 낚싯대 잡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해무와 바람, 파도까지 

연일 바다가 심술을 부리고 있는데요.

바다의 기세는 더 거칠어져 풍랑특보까지 

발효 된 상황입니다. 

금요일 14시 기준, 

동해남부와 남해, 제주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으니까요. 

해당 지역으로 출조 계획 있으신 분들은 

미루시기 바랍니다. 

역시나 특보가 내려진 포인트는 ‘나쁨’이 나타납니다.

토요일도 동해안과 남해안 낚시는 힘들겠고요.

서해안은 전 포인트 무난하게 출조 가능합니다. 

서해안부터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 곳은 연일 잠잠한 해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곳으로 가셔도 괜찮고요. 

조황이 좋아 보이는 감성돔과 넙치,

농어로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신지도로 향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낮고, 바람은 약간 강한 정도인데요.

낚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연도는 바람으로 인해 캐스팅이 불편하겠고요.

나머지 포인트는 물결이 높아 

갯바위 접근은 위험하겠습니다. 

너울이 예보된 동해안입니다. 

당분간 출조는 피하셔야겠는데요.

주말에 여유 되시면 서해안 포인트로 

향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제주 역시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제주도에 내려진 특보는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낚시 계획은 기상정보 확인하고 

세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풍랑특보는 늘 낚시인들을 울상 짓게 하는 소식이죠.

재정비시간을 보내시거나 실내 여가활동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