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이 다가왔습니다.
13일은 지방선거일인데요.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무난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고,
출조 길에 오르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다낚시지수 알려드립니다.
‘좋음’부터 ‘나쁨’까지
고루 나타났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은 너울로 인해
해안가 출조는 위험하겠고요.
나머지 포인트는 큰 무리 없이
낚시하실 수 있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물결은 낮겠고요. 바람은
초속 9m 이내로 불겠습니다.
가거도는 바람으로 인해 캐스팅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닙니다.
안전장비 잘 착용하셔서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
대상어로는 대조기 어종인
감성돔과 벵에돔 추천 드리고요.
농어와 노래미도 적당하겠습니다.
계속해 남해안입니다.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는
너울이 예보돼 있는데요.
안전을 위해 출조는
당분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안도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너울로 인한 인명사고가
연간 5.5명이라고 합니다.
갯바위와 방파제 접근 시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동해안 출조도 미루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편한 곳으로 고르시면 되겠는데요.
파고와 바람 모두 적당해
쾌적하게 낚시하실 수 있겠습니다.
입질은 벵에돔과 감성돔이
활발할 것으로 보이고요.
꾸준히 올라오는 쥐치와 넙치의
조황도 기대됩니다.
낚시천국 제주에서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