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영상] '갑질 논란' 이명희 법원 출석, "여러분께 죄송합니다"…구속 여부는?

최민석 기자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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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갑질과 폭력' 등으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69)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사에 출석한 이 이사장은 심경을 묻는 말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누구에게 죄송하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여러분께 다 죄송하다"고 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총 7가지 혐의가 적용된 이 전 이사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나 다음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