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5월 11일 금요일] 전반적인 상황 좋음과 보통으로 고루 나타나

박중호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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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파도와 살랑바람이 
낚시인들을 유혹합니다. 
나른해지는 봄이지만, 
금요일 해황이면 부지런히 
출조 나서실 것 같은데요. 
바다낚시지수 살펴보시면서 
기분 좋게 포인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전반적인 상황은 좋습니다.
좋음과 보통을 고루 나타내고 있고요. 
전해상의 안개와 바람이 강한 
울산만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선물 같은 해황이 찾아온 서해안입니다.  
물결은 0.1m로 매우 낮게 일고요.
바람은 초속 6m 이내로 불겠습니다. 
물때와 수온은 우럭과 열기가 최적인데요.    
씨알과 마릿수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대상어로는 
숭어와 쥐노래미도 무난하겠습니다. 
수온이 17도까지 오른 남해안입니다. 
대상어의 활동성이 좋아 보이고요. 
잔잔한 해황이 원활한 캐스팅을 도와주겠습니다. 
우럭과 열기, 볼락 그리고 자리돔으로 
생생한 손맛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울산만 피하시면 되겠는데요. 
초속 12m의 강풍이 예상돼 
낚시는 어렵겠습니다.
나머지 포인트에서 열기와 볼락, 
도다리 그리고 보양식 붕장어로 
쿨러 가득 채워 오시기 바랍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하는 제주입니다. 
0.3m이하의 파고와 산들바람이 예상되고요.  
돌돔과 쥐치의 조과가 기대됩니다.
또, 벵에돔과 감성돔이 
활동하기에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다양한 어종으로 
풍성한 조과 올리시기 바랍니다. 
오는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서천에서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축제가 개최됩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어 
봄맛과 손맛이 가득한 축제인데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넉넉한 기쁨 
만끽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