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죠.
바로 풍랑특보입니다.
2일 14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 특보는 2일 밤부터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가 거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목요일 출조는 피하셔야겠습니다.
역시나 지수는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 나쁨을 보이고 있고요.
보통을 보이는 곳도 바람이 강해
출조는 어렵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전 포인트 초속 12m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요.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파고 또한 높습니다.
1m이상으로 예상되니까요.
안전을 위해 출조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역시 마찬가집니다.
전 지역 바람이 강한데요.
특히, 욕지도는 초속 16m까지 불겠습니다.
거문도와 연도의 경우
물결도 1m이상으로 일어
더욱 위험하겠습니다.
붉게 물든 동해안입니다.
큰 나무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이 불고요.
울산을 제외하고
물결은 1m이상으로 높아집니다.
목요일 동해안 낚시도 어려워 보입니다.
제주도 바람이 강합니다.
초속 13m까지 불면서
큰 물결이 일기 시작하겠습니다.
출조 포인트를 찾기 어려운 목요일입니다.
낚시 프로그램을 시청하시거나
실내 낚시터에서
아쉬움을 달래보셔도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