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들이 드디어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8시 6분경 청와대 직원들과 시민들의 환대속에서 청와대를 출발해 9시 1분 판문점에 도착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동 2분 전인 9시 28분 판문각에 모습을 드러내 9시 29분 양국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악수를 나눈 후 의장대 사열 등 공식 환영식을 거치고 함께 평화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후 김 위원장의 방명록 서명을 시작으로 오전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100분 동안 진행된 오전 정상회담을 11시 55분께 종료한 후 오찬을 가지고 오후 회담을 이어간다.

영상제공=판문점 공동취재단/편집=최민석 기자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