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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화요일 출조는 어렵겠습니다.
오후부터 동해와 서해안에서 풍랑특보 발효 예정인데요,
이번에는 천둥과 번개까지 동반되기 때문에
낚시는 물론 해안가 접근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낚시 지수는 당연 좋지 않습니다.
대체로 강한 바람 때문에 출조가 힘들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바람이 초속 17m까지 예측됩니다.
바람을 향해 걷기가 힘들 정도니까요,
집에서 휴식하시거나 실내 여가활동 계획하셔야겠습니다.
가뭄에도 콩이 나듯 거친 해황 속에서도
출조 가능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신지도인데요, 낮은 파고에 적당한 바람이 불어서
낚시하기에 괜찮겠습니다.
대상어로는 우럭이나 도다리 추천 드립니다.
나머지 포인트는 강력한 바람 때문에
캐스팅이 쉽지 않겠습니다.
동해 남부도 바람이 문제입니다.
초속 15m까지 강해지기 때문에 역시 낚시는 어렵겠습니다.
도다리나 감성돔 낚시는 바다 상황이 풀리고 나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추자도와 성산포도 바람 때문입니다.
초속 15m로 출조 불가능한데요,
반면 서귀포는 낚시가 가능한 조건을 보입니다.
현장상황 살펴보신 후 출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특보는 목요일 쯤 모두 해제될 전망이고요.
동시에 소조기도 끝나겠습니다.
출조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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