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3월 29일 목요일] 남해안 일부 포인트와 동해안 바람 강함.

박중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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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탁한 공기에 마음 놓고 
낚시하시기 힘드셨을 텐데요.
목요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찾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미세먼지 최신 예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안개에도 주의 하셔야겠는데요. 
찬 해수면 위에 따뜻한 공기가 계속 머물면서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수는 전반적으로 보통인 가운데 일부 포인트에서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해안 일부 포인트와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전 포인트 낚시하기 좋은 조건인데요. 
초속 7m이내의 바람이 불고, 
최대파고는 0.5m로 예상됩니다.
다만, 낮은 수온으로 
대상어의 활동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안은 거제도와 욕지도는 피하셔야겠는데요.
바람이 초속 13m까지 강하게 불어 
낚시하기 어렵겠습니다. 
나머지 포인트는 
초속 6m이내의 건들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0,3m이하로 낮게 일겠습니다. 
특히, 연도는 물때도 좋고, 
수온도 적당해서 대상어인 
감성돔 노려보셔도 좋겠습니다.  
동해안은 출조를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전 포인트 초속 10에서 13m의 강한 바람이 부는데요.
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큰 물결이 일기 시작할 정도입니다. 
동해안 출조는 다음으로 미루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최대파고 0.3m이하, 
최대풍속 초속 7m 이내로 
좋은 해황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귀포는 대상어의 활동성도 좋아 보입니다. 
벵에돔의 묵직한 손맛 기대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