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주꾸미와 도다리의 식감, 

느끼러 가셔야죠? 

포근하고 맑은 날씨 예상되는 

토요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우선 전 포인트 출조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물결 잔잔하고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봄 낚시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서해안은 원하는 포인트로 

어디든 가시면 되겠습니다. 

살랑살랑 산들바람에 물결이 거의 일지 않겠습니다. 

신시도에서 주꾸미 낚시 괜찮고요, 

하조도에서 볼락, 열기 낚시도 좋겠습니다.

돔 종류는 유속이 느린 소조기 전후에 

활발히 활동하진 않습니다. 

때문에 감성돔과 벵에돔이 

대상어종인 연도와 욕지도에서 지수가 좋지 않은데요, 

어종 바꾸시면 출조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우럭이나 도다리, 농어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동해남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종만 바꾸시면 모두 낚시하기 무난한 조건이니까요, 

동해에서 주로 활동하는 강도다리나 열기, 우럭 추천 드립니다. 

운이 좋아서 줄가자미도 구경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상의 섬 제주도도 낚시에 제격입니다. 

바람과 물결 잔잔하고요, 수온도 적당합니다. 

학꽁치나 농어는 방파제에서 쉽게 만나실 수 있고요, 

갯바위로 나가시면 참돔 같은 고급 어종도 기대됩니다.

이번 주말은 낚시 안 가시면 후회할 정도의 해황입니다. 

지인들과 함께 낚시 계획 세워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