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3월 22일 목요일] 목요일 동해와 남해안 제주해안 풍랑특보, 금요일 새벽에 모두 해제

박중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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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풍랑특보 소식에 

낚싯대 들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목요일도 동해와 남해안 제주해안에서 

풍랑특보가 이어지는데요, 

오후부터 차츰 잦아들어 금요일 새벽에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조는 금요일부터 계획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예상대로 목요일은 지수가 좋지 않습니다. 

서해안만 두 포인트 출조 가능하고요, 

나머지는 바람이 무척 강하거나 파고가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안입니다. 노란색의 두 포인트, 

신시도와 국화도로 출조 가능한데요, 

바람은 캐스팅이 다소 불편한 정도라는 점 

알고 계셔야겠습니다. 

하조도는 바람이 조금 더 강하고요,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파고가 높아 출조 어렵겠습니다.

남해안은 일정 미루시는 게 좋습니다. 

거제도와 욕지도는 높은 물결 때문에 위험하고요, 

나머지 세 포인트는 바람이 강해 

채비관리가 불편하겠습니다.

동해남부는 물결 높이가 절정입니다. 

포항은 4.8m, 후포는 4.1m까지 거대한 물결이 일겠습니다. 

울진후정과 울산도 낚시하기엔 적합하지 않겠습니다. 

제주도도 목요일까지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결 여전히 높고요, 바람도 

캐스팅이 불편할 정도로 불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오르고 

파고도 잔잔해 봄 낚시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 

주말을 포함해 출조 계획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