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3월 17일 토요일] 동해와 남해상에는 풍랑 경보, 그 밖의 해상 풍랑주의보 발효

박중호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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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와 남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그 밖의 해상으로도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특보는 16일 밤부터 17일 밤사이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낚시지수는 대부분 해상에서 
‘나쁨’을 보이고 있는데요.
일부 포인트에서 ‘보통’, 
포항에서 ‘매우 나쁨’까지 나타내고 있습니다. 
먼저 서해안 알아보겠습니다.
신시도와 국화도에서 보통, 
나머지 세 곳은 나쁨입니다.
가거도와 하조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요. 
초속 10m까지 예상됩니다.
파고는 대체로 0.7m이하로 높지 않지만, 
가거도는 1.5m까지 오르니까요. 
출조를 미루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연도를 제외하고, 
모두 나쁨을 보입니다.
전 포인트 바람이 강한데요. 
초속 10m까지 예상됩니다.
물결은 거제도와 욕지도, 
거문도에서 1m이상으로 높아지는데요.
바람으로 인해 예측 파고보다 
더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은 전 포인트 파고가 높은데요. 
울산과 울진 후정은 1m이상,
포항과 후포는 2m이상 예상돼 
출조는 어렵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이 곳 역시 조건이 좋지 않은데요. 
낚시지수가 모두 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람은 초속 10m안팎으로 불고요. 
물결은 전 해상 1m이상으로 일겠습니다. 
특히, 성산포의 파고는 2m까지 높아지니까요. 
안전을 위해 낚시를 미루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