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월 11일 목요일] 전해상 풍랑주의보 지속, 강추위 지속

박중호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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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더 추워집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3도, 부산 영하 6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곳곳에는 눈소식도 있습니다.
한편,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목요일도 이어집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대체로 나쁨과 매우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만큼 
거친 해황이 예상되는데요.
거제도만 유일하게 출조가 가능해보입니다.
그럼 자세한 포인트별 낚시지수로 알아봅니다.
서해안은 하조도와 국화도 나쁨, 
나머지는 매우나쁨이고요.
나쁨인 곳의 파고는 1m이상, 
매우나쁨은 2m이상 매우 높아집니다.
낚시를 즐기기 어려운 조건인데요.
바람은 상왕등도와 신시도를 제외하고,
12m안팎까지 붑니다.
남해안은 출조가능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보통을 나타내는 거제도인데요. 
물때와 수온은 무난한 편이지만, 
초속9m의 바람이 예상됩니다.
바람에 주의하셔야겠고요,
이 외의 해역은 물결이 1m이상 높아져 
출조가 어려워 보입니다.
동해안의 지수는 나쁨과 매우나쁨입니다. 
울산을 제외하고 1m이상의 파고가 전망되고요.
바람은 후포에서 초속 17m까지, 
이 외의 세포인트는 초속 11m안팎까지 붑니다.
안전을 위해서 출조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해역 살펴봅니다. 
이 곳 역시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추자도와 성산포의 물결은 1.8m까지 높아지고요.
최대풍속은 초속 13m안팎으로 바람을 향해 
걷기 힘들정도의 세기입니다.
대부분 해상에 내려진 특보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니까요.
출조는 주말로 미루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