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2월 21일 목요일] 따뜻한 바람 불어와 기온 조금 오름 ‥ 한낮 기온 서울 3도, 부산은 10도

박중호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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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도 목요일은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 
기온이 조금 오르는데요, 한낮 기온 서울 3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부터는 구름도 걷힙니다. 
눈이나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반적인 낚시 지수 상황입니다.
최근 변동이 심한 기온처럼 지수들도 들쑥날쑥입니다,
그래도 대부분 포인트가 출조 가능하니까요, 
자세히 보시면서 포인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은 하조도 추천 드립니다. 
파고가 0.3m로 잔잔하고요, 바람도 초속 7m 이하로 
적당하게 불겠습니다. 
신시도는 비슷한 조건 보이지만 수온이 5도 안팎으로 
낮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상왕등도와 가거도는 
파고가 1m 이상으로 일어 
출조를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네 포인트가 ‘보통’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출조가 가능하겠고요, 
그중 신지도가 파고와 바람이 
잔잔해 상황이 가장 좋겠습니다. 
우럭, 벵에돔, 감성돔 모두 물때가 좋은 시기니까요, 
대상어로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울진 후정에서 감성돔 낚시 추천드립니다. 
감성돔의 물때가 좋은데다 바람이 약해 
캐스팅하기에도 편하겠습니다.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오후에 입질이 잘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포는 파고 0.7m에 바람도 초속 10m로 불어 
조건이 좋지는 않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세 포인트 모두 낚시 즐기기 좋겠는데요, 
특히 서귀포는 0.2m의 파고에 바람도 초속 3m로 불어 
가장 쾌적하겠습니다. 나머지 두 포인트도 
무난한 조건 보입니다. 돌돔의 물때가 좋은 시기입니다. 
아침이나 오전에 활동하는 주행성 어종이니까요, 
날이 밝은 뒤 두 시간 동안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주말까지 바다상황이 좋겠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낚시지수와 함께 출조 계획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