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2월 20일] 제주 무난한 해상, 그외 바람 강하고 파도 높아요

박중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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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도 강추위가 계속됩니다. 오후부턴 눈 소식도 있는데요. 
중부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은 밤에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편, 해상에는 돌풍이 불면서 천둥, 번개가 동반됩니다.
출조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바다낚시 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무난한 해황이 예상되는 제주해역을 제외하고, 
보통과 나쁨을 보입니다.
서해안은 바람이 초속 10에서 15m까지 강하고, 
동해안은 대체로 파고가 높습니다.
그럼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 살펴봅니다.
서해안 하조도 보통, 나머지 네 포인트는 나쁨입니다.
파고의 경우 1.3m까지 높아지는 가거도를 제외하고,
 0.2에서 0.8m로 높지 않은데요.
바람이 초속 10m이상으로 다소 강하게 붑니다. 
신시도는 초속 15m까지 예상되니까요. 
안전을 위해서 출조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파고와 바람이 모두 강하지 않습니다.
물결이 0.1에서 0.7m로 높지 않고, 
바람은 초속 8m안팎으로 무난한 조건인데요.
나쁨인 연도의 경우 수온이 다소 높습니다.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활동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상어를 변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안의 낚시지수는 포항과 후포 나쁨, 
울산과 울진후정은 보통이 예상됩니다.
울산을 제외하고 파고가 1m이상으로 높은 편인데요.
울산의 물결은 0.1m로 잔잔합니다. 
다만, 바람은 초속 8m까지 부니까요.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이 곳은 모두 무난한 조황을 보입니다.
물결이 0.1에서 0.5m로 높지 않고, 
바람은 서귀포와 성산포에서 초속 7m까지 붑니다.
물때가 좋고, 수온도 적당해서 각 대상어를 
공략하셔도 좋겠는데요.
다만, 추자도의 경우 초속 10m의 바람이 예상되면서 
낚시를 즐기기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른 포인트로 가신다면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수요일도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