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2월 9일] 대부분 해역 나쁨과 보통,추위는 계속 이어짐

박중호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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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출조 시 
머플러나 손난로를 챙기셔야겠습니다.
전날보다 기온이 올랐지만 추위는 이어지는데요.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는 
새벽에 눈 소식도 있습니다.
한편, 해상에는 전날부터 풍랑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아침에 대부분 해제 될 전망입니다.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제주해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역은 나쁨과 보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의 경우 전날에 비해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초속 9m안팎으로 불겠습니다 
물결은 높은 곳이 있는데요 
서해안 가거도와 상왕등도, 
동해안 울진후정과 포항, 
후포에서 1m이상으로 높게 이는데요. 
이 외의 해역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자세한 바다낚시지수로 출조 가능 포인트 알아봅니다.
서해안 가거도와 상왕등도 나쁨, 
나머지 세 포인트는 보통을 나타냅니다.
초속 8m안팎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0.3에서 0.6m로 
낚시를 즐기기 무난 하겠는데요.
낚시지수가 나쁨인 두 곳의 물결은 
각각 1.2m와 1.6m로 높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가거도와 상왕등도로는 
출조를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거문도와 연도를 제외하고 
보통의 지수를 보입니다.
초속 8m안팎의 바람과 0.9m이하의 파고가 예상됩니다.
다만, 나쁨인 연도의 경우 물때가 좋지 않아서
대상어종인 감성돔을 낚기 어렵겠고요.
거문도는 초속 10m의 바람이 불면서 
파고도 높아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안으로 출조를 계획하신다면 
울산이 적당해보입니다.
바람과 파고가 강하지 않은데요. 
초속 6m의 건들바람과 0.4m의 잔잔한 물결이 예상됩니다.
다만,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고요.
나쁨인 세 포인트는 바람이 강하지 않지만, 
파고가 1.4에서 1.8m까지 높아집니다.
안전을 위해서 낚시를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어느 포인트를 가셔도 무난한 조과가 예상됩니다.
초속 8m안팎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0.2에서 0.6m로 높지 않습니다.
낚시를 즐기기 적당한 조건인데요.
다만, 추자도와 서귀포는 소조기의 영향으로 
물때가 좋지 않습니다.
대상어종을 변경하셔서 출조하시고요. 
성산포에서는 대상어종인 돌돔을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토요일은 다행히 낚시 가능 포인트가 많은데요.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시고, 
안전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