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2월 6일]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내륙에는 밤부터 비나 눈 예상

박중호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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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요일은 대체로 흐릴 전망인데요.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내륙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립니다.
한편,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파고가 높게 일겠습니다. 
황해와 동해에는 천둥, 번개도 우려되니까요. 
해상활동하시는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살펴봅니다.
제주해역을 제외하고, 모두 나쁨을 보이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대체로 1m이하로 낮은 물결을 보이지만, 
나쁨인 곳의 파고는 1.1에서 2m까지 일고요. 
바람은 초속 7m안팎으로 붑니다. 
참고로, 대조기인만큼 서해안과 남해안으로 출조가시는 분들은 
고조시각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은 가거도와 상왕등도 나쁨, 
나머지 세 포인트는 보통을 보입니다.
보통인 곳은 0.3m이내의 낮은 파고가 예상되는데요.
바람은 신시도와 국화도에서 초속 11m까지 붑니다.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가거도의 파고는 2m, 상왕등도는 1m까지 높아집니다. 
안전을 위해서 이 두 곳은 출조를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거문도를 제외하고 무난한 조건을 보입니다.
물결이 0.1에서 0.5m로 높지 않고요. 
바람은 전 해역에서 초속 8m이내로 붑니다.
물때도 좋은 편이어서 각 대상어종을 공략하셔도 좋겠는데요.
다만, 나쁨을 보이는 거문도의 파고는 1.1m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울산이 가장 좋은 해황을 보입니다.
0.1m의 잔잔한 물결과 초속 5m의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이 외의 포인트는 낚시지수 나쁨을 나타냅니다. 
파고가 1m이상으로 다소 높은 편이고요. 
바람은 초속 6m이하로 나무의 잔가지가 움직일 정돕니다. 
참고로,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특히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이곳은 모두 낚시를 즐기기 좋아 보입니다.
물결이 0.2에서 0.8m로 높지 않고요. 
바람은 초속 6m안팎의 건들바람이 예상됩니다.
물때도 좋으니까요. 가득한 손맛을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수요일도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