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2월 2일] 아침까지 강추위 계속, 동해 먼바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

박중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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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토요일도 아침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집니다.
바람도 약간 강해서 체감하는 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는데요.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 또한 높아집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서해안 상왕등도와 국화도, 
동해안 포항과 후포는 나쁨을 보이고요.
나머지 포인트는 보통과 좋음으로 출조하기 좋겠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오랜만에 좋은 해황을 보이는데요.
해역별 바다낚시지수 자세히 살펴봅니다.
서해안 상왕등도와 국화도 나쁨, 
이 외의 포인트는 보통입니다.
물결은 0.1에서 0.7m이내로 높지 않은 편이고요.
바람의 경우 하조도와 신시도를 제외하고, 
초속 9m안팎으로 붑니다.
세기가 강하진 않지만 바다낚시를 즐기기 
다소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남해안은 모두 무난한 조건을 보입니다.
파고가 0.1에서 0.4m로 낮고요. 
바람은 초속 5m이하 예상됩니다.
묵직한 손맛을 기대하셔도 되겠는데요.
다만, 거제도와 거문도, 신지도의 물때가 좋지않습니다.
대상어종을 변경하셔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으로 출조를 계획하신다면 울산이 좋아보입니다.
0.1m의 잔잔한 물결이 이는데요.
나머지 세 포인트의 파고는 1.1m안팎으로 다소 높습니다. 
주의하셔야겠고요. 
바람은 초속 6m의 건들바람이 예상됩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이곳은 모두 해황이 좋습니다. 
어느 포인트로 가셔도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0.3m이하의 낮은 파고와 초속 4m의 산들바람이 붑니다.
깃발이 가볍게 나부낄 정도여서 낚시를 즐기기 적당하겠습니다.
토요일은 대부분의 해황이 좋은데요. 기온은 여전히 낮습니다.
머플러나 모자를 챙기고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