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1월 30일] 제주도 제외한 전해상 나쁨, 강한 바람과 파고 주의

박중호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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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강한 바람이 전망됩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 5도는 강풍주의보, 
서해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예비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습니다. 
해상활동하시는 분들은 최신정보를 참고하셔야겠고요.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다시 시작됩니다.
목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 서귀포를 제외하고 모두 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더 거친 해황이 예상되는데요.
초속 14m이내의 강풍이 불고, 
파고는 1m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바다낚시를 즐기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로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해안은 모두 나쁨단계입니다.
초속 13m안팎의 센바람이 예상되는데요. 
바람을 향해 걷기 힘들 정도입니다. 
출조가 어려워 보이고요.
물결은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 1.8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안 역시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바람이 초속 10에서 13m까지 불고요. 
욕지도와 신지도, 연도에서 1m이상의 
높은 파고를 나타냅니다.
안전을 위해서 낚시를 자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동해안도 모두 나쁨의 지수를 보입니다.
초속 12m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파고의 경우 울산과 울진후정에서 0.9m이하로 
비교적 높지 않습니다.
다만, 나머지 두포인트는 1.3m안팎까지 높아지고요.
전 해역에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소조기의 영향으로 물때가 좋지 않고요.
추자도와 성산포는 바람과 물살도 거친 편입니다. 
출조를 피하셔야겠는데요.
서귀포의 조건은 무난합니다. 
초속 9m의 바람과 0.8m의 파고가 예상되고요.
수온도 적당해서 대상어종인 벵에돔의 활동이 
활발하겠습니다.
목요일은 대체로 거친 해황이 예상됩니다. 
출조를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고요.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