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해상 돌풍과 천둥, 번개. 동해안 포항 나쁘고 나머지 포인트는 보통과 좋음

박중호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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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금요일도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지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요.
오후부터 제주남쪽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가 예상됩니다.
출조 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동해안 포항 나쁨, 나머지 포인트는 보통과 
좋음을 나타냅니다.
대부분 출조가 무난해 보이는데요. 
파고는 0.1에서 0.7m로 높지 않습니다.
바람은 서해안과 서귀포에서 초속 12m안팎까지 불고요.
이 외의 해역은 초속 9m이하로 비교적 강하지 않습니다.
그럼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봅니다.
서해안 전 해역은 보통단계를 보이고요. 
파고는 0.5m이하로 잔잔합니다. 
다만 바람은 다소 강한 편입니다. 
가거도를 제외하고 초속 10에서 14m까지 부는데요. 
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물결이 크게 일 정돕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고가 예측보다 높아 질 수 있으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욕지도와 연도 좋음, 나머지 포인트는 보통입니다.
어느 곳으로 가셔도 무난한 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물결은 0.1m로 매우 낮고, 바람은 초속 8m 예상됩니다.
특히, 좋음을 보이는 욕지도와 연도는 
물때와 수온도 좋은 편이니까요.
각 대상어종인 벵에돔과 감성돔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도 해황이 좋습니다. 
낚시지수는 포항을 제외하고 보통과 좋음인데요.
0.1에서 0.7m의 물결과 초속 9m이하의 흔들바람이 예상됩니다.
반면, 전 해역의 기온은 낮습니다. 
출조 시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고요.
지진이 발생했던 포항의 경우 물때와 수온이 좋지 않아서 
열기의 활동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전 포인트 풍성한 조과가 예상됩니다. 
파고가 0.1m로 낮고, 물때와 수온도 적당해서 
각 대상어종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바람의 경우 서귀포에서 초속11m까지 붑니다.
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니까요.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은 곳곳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출조 시 안전화를 착용하시고요.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