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1 베타2, 공중부양 VR 모드 포함…“이건 미친 기능”

김수환 기자
2017-06-25
트위터 stijm
애플 iOS 11 ‘베타2’의 맵에 포함된 가상현실(VR) 모드. [사진=트위터계정 @StijnDV 캡쳐]

애플이 최근 배포한 운영체제 iOS 11 ‘베타2’에 새로운 가상현실(VR) 모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아이다운로드블로그는 iOS 11 맵(Maps) 기능에는 ‘미치도록 멋진’(crazy cool) VR 모드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에서 공개한 증강현실(AR) 앱을 개발하기 위한 AR키트(ARKit) 프레임워크의 이점을 살릴 수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를 3차원 화면으로 공중에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iOS 11 베타2에서 맵을 실행하고 ‘3D’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런 다음 원하는 장소(주요 도시)를 검색으로 찾아 공중부양(flyover)을 즐기면 된다.

아직 여름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꿈꾸던 도시를 애플 iOS 11 맵의 가상현실로 먼저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