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유출된 투명스티커로 아이폰8 스펙·디자인 예상

김수환 기자
2017-06-20
slashleaks
아이폰8 투명스티커 유출 이미지. (사진=슬래시리크스)

애플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8의 스크린을 보호하기 위한 투명스티커 유출 이미지가 새로 등장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와 벤자민 게스킨의 트위터계정 등을 통해 공개된 투명스티커 이미지에는 스크린 상단 부분에 그동안 소문대로 아이폰8의 전면부 3D 듀얼 카메라 렌즈  모듈 등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구멍이 눈에 띈다. 아이폰8의 3D 듀얼 카메라 렌즈 모듈은 안면인식 및 홍채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출시 전자제품의 이미지를 소개하는 슬래시리크스(Slashleaks)도 아이폰8의 스크린 보호용 투명스티커라며 ‘애플 10주년 기념’(Apple Decade Edition)이라고 쓰여진 투명스티커 이미지를 게재했다.

벤자민 게스킨이 소개한 아이폰8의 투명스티커와 슬래시리크스에 게재된 아이폰8의 투명스티커는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베젤(테두리) 부분의 색상이 블랙과 흰색으로 다르다.

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벤자민 게스킨의 트위터계정에 소개된 아이폰8 투명스티커 유출 이미지. (사진=트위터계정 캡쳐)

또한 각각의 아이폰8 투명스티커에서 베젤 부분이 매우 가느다란 것으로 미루어, 아이폰8의 본체 베젤은 현저히 얇을(noticeably thin) 것으로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예상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