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2017 서울 모터쇼'가 공식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앞서 열린 3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쌍용자동차가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이날 공개 행사에는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이 직접 발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한 G4 렉스턴은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통해 정통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세상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어센틱(Premium Authentic) SUV다.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고장력 4중 구조의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해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안전사양으로는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총 9개의 에어백이 탑재됐다. 이밖에 긴급제동보조장치와 차선변경보조 시스템, 후측방경고 시스템, 사각지대감지 기능 등으로 구성된 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7 서울 모터쇼'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4월 9일까지 열린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