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롭게 오픈한 테슬라 청담동 매장과 모델S 90D, 그 모습은?

최민석 기자
2017-03-19
20170319_테슬라 청담

국내 시장에 진출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 15일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 1호점을 개장한 지 이틀이 지난 17일, 테슬라 청담동점을 오픈했다.

국내 2호 매장이 된 청담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점과 마찬가지로 1층에 모델 S90 D를 2대 전시해 많은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모델S 90D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섀시와 모델의 색상, 인테리어, 옵션 등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전기를 자리에서 직접 충전할 수 있는 테슬라 전용 전기 충전기가 마련됐다. 지하에는 서비스센터가 자리 잡았다.

매장에서 전시 중인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378km(환경부 측정)를 주행할 수 있고, 정지사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해 다른 스포츠카보다 나은 성능을 갖췄다는 평이다.

자율주행의 일종인 오토파일럿 기능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상황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17인치 터치스크린이 달려 모든 조작이 가능한 부분 역시 큰 특징이다.

모델S 90D 가격은 기본 사양이 약 1억2,100만 원, 풀옵션은 약 1억6,100만 원이다.

모델S 90D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주문을 받고 있으며, 주문 후 6월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