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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임수진 헤이뷰티 대표 “남여노소 ‘헤이뷰티’로 명품 뷰티숍 찾으세요”

입력 2017-03-15 07:00 | 신문게재 2017-03-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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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뷰티_임수진
헤이뷰티 임수진 대표(사진제공=헤이뷰티)

 

“남성이든 여성이든, 멋지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습니다. 고객 모두가 필요로 하는 ‘헤이뷰티’로 거듭나겠습니다.”

임수진(사진) 헤이뷰티 대표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머리를 하고, 피부를 관리하고, 네일케어도 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제대로 간파해야 한다.

임 대표는 ‘워킹맘’으로서 자신을 꾸미기 위해 뷰티숍을 찾는 일이 당연한 시대를 개척했다. 임 대표는 대학시절 CJ계열 음악채널이었던 KMTV에서 FD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PC통신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 개념인 포럼을 만들어 운영했다. 졸업 후에는 국내 최초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에 입사, CD쇼핑몰을 기획했다. 포털 ‘다음’으로 자리를 옮긴 임 대표는 쇼핑몰 디앤샵을 개발한다. 이어 엠파스와 멜론, 네오플, 넥슨 등에서 신규서비스 기획자로 다방면의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대단한 이력을 갖춘 임 대표는 항상 자신의 한계에 대해 궁금해했다. “나 스스로 창업이 가능할까?” 그런 물음에 고민하고 있을 때 남편의 한마디에 큰 결심을 했다고 한다. “고민만 하지 말고 한번 도전을 해보는 건 어때?” 그렇게 용기를 내고 도전장을 내민 사업이 지금의 ‘헤이뷰티’다. 임 대표는 처음에는 주변 반응이 싸늘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그를 일으켜 세운 게 가족 같은 10명의 헤이뷰티 직원과 한결같이 임 대표를 믿어주는 남편이었다.

“O2O 서비스가 포화 지경이지만 뷰티숍 쪽에서는 여전히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헤이뷰티’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대기업이 몰려와도 헤이뷰티가 버틸 수 있는 것은 입소문을 통한 고객의 끊임없는 신뢰와 고객만을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이라고 확신합니다.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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