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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국내 최초 오픈 메이크스쿨 아카데미…“실리콘밸리 앱 개발 노하우 배우자”

입력 2016-12-21 07:00 | 신문게재 2016-1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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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스쿨
메이크스쿨의 4주~8주 과정인 아이폰 앱 개발 커리큘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을 강사로 내세워 애플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Swift와 iOS 앱 개발에 관한 전반적 과정을 교육한다.(사진제공=서울글로벌창업센터)

 

내년 1월 국내 최초로 오픈하는 ‘메이크스쿨 서울 겨울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이크스쿨 서울 겨울 아카데미는 미국 스타트업 메이크스쿨(Make School)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브랜드 (주)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이 함께 준비해 오픈한다.

메이크스쿨은 미국 1위 엑셀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 출신의 스타트업이다. 미국, 일본 최고의 벤쳐캐피탈인 500 스타트업(500 Startups), 이스트 벤쳐스(East Ventures) 등에 투자유치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과학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메이크스쿨의 4주~8주 과정인 아이폰 앱 개발 커리큘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을 강사로 내세워 애플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Swift와 iOS 앱 개발에 관한 전반적 과정을 교육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주요 대학인 MIT, UC Berkeley 등에서 이용하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뉴욕을 포함한 미국 10개 도시 및 도쿄, 홍콩, 타이페이 등에서 5년째 매 여름마다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크스쿨 겨울 아카데미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iOS앱 개발 노하우를 중심으로 글로벌 창업 단계 이해 및 비즈니스 전략 구성을 포함해 유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출신 창업가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를 위한 사전 설명회는 22일 오후 6시 서울글로벌창업센터 4층 코워킹센터에서 열리며 참가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 역시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메이크스쿨 서울 겨울 아카데미는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및 iOS 앱 개발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 등 스타트업과 관련이 있거나, 엔지니어 전공자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메이크스쿨
(사진제공=서울글로벌창업센터)

 

메이크스쿨 서울 겨울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기간은 오는 1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7주간이며, 매주 월~토요일 주 6일로 시행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수업,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자율 연구가 나진상가 지하 1층과, 서울글로벌창업센터 4층 코워킹공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메이크스쿨 프로그램 교육 비용은 미국 아카데미보다 약 60% 저렴하다. 현재 미국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7000달러(약 800만원)이지만, 국내의 경우 최초 런칭 기념으로 31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경제적인 사정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해당 분야에 노력과 도전을 해온 대상이라면 필요한 서류(홈페이지 참조)를 제출하고 서류 심사를 거쳐 수강생 합격자에 한해 최대 50% 수강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광회 서울글로벌센터 센터장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업이 증가하는 반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창업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서울글로벌창업센터를 거점으로 실리콘밸리의 기술력을 배우고 글로벌 시장으로 창업의 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이크스쿨 관계자는 “그 어떤 이력보다도 본인이 실제로 만든 앱이 가장 큰 이력이 될 것”이라며 “코딩 기술이 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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