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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스파크랩, 9기 참가 스타트업 모집…“해외 진출 돕는다”

입력 2016-12-07 07:00 | 신문게재 2016-12-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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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특별대담 중인 테디 지 엑셀러레이트 리미티드 벤처파트너(좌), 피터 구버 만달레이 엔터테인먼트 CEO의 모습이다.(사진제공=스파크랩)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내년 1월 13일까지 9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Global Accelerator Network, GAN)’의 멤버사로, 미국과 한국에서 창업하고 성공적인 기업을 이끈 경험이 있는 사업가들이 신규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해외 창업 경험이 풍부한 대표단을 비롯해 전 세계 130명 이상의 전문가 멘토단이 초기 단계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투자금, 기반시설, 멘토링, 교육 세션 등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파크랩
패널세션에서 (왼쪽부터) 테디 지 엑셀러레이트 리미티드 벤처파트너, 피터 구버 만달레이 엔터테인먼트 CEO, 존 자쉬니 레인트리 벤쳐스 설립자, 유진 웨이 오큘러스 컨텐츠 부문 책임자의 모습이다.(사진제공=스파크랩)

 

특히 스파크랩은 신생 및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위해 각 기업 맞춤형의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3개월간 제공하고 있다. 연 2회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올해 8월부터 8기를 운영해 왔다.

이번 심사를 통해 9기로 선발된 기업에는 미화 2만5000달러의 초기 투자금과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 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글로벌 멘토 배정, 정기 교육 세션 등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기업이 해외진출을 원할 시 미국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나 테크스타(TechStar)와 같은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3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기업에게는 데모데이(Demo Day)에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피칭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스파크랩 웹사이트의 접수 페이지(한글, 영문)에 접속해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스파크랩
스파크랩 8기 데모데이 현장.(사진제공=스파크랩)

 

앞서 국내외 기관 및 벤처투자자와 대기업,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900여 명이 참가한 최근 행사에서는 스파크랩 8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후 13주간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친 9개 기업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가 모여 엔터테인먼트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데모데이 현장에는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과 발표를 한 8기 기업과 졸업 기업 등이 자사의 서비스 및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돼 주요 투자자 및 참관객들에게 자사 컨텐츠를 알렸다.

한편 지난 2012년 1기부터 시작된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은 올해 상반기 7기에 이르기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스타트업의 분야도 플랫폼 서비스, 교육, 게임, 의료기기,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앱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대표적인 졸업기업으로는 미미박스, 노리, 파이브락스, 망고플레이트, 웨이웨어러블, 와탭, 제노플랜, 엔씽 등이 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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