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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유치원 버스 위치 실시간 체크… 스파코사 '스쿨붕붕이' 앱 화제

입력 2016-10-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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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코스 스쿨붕붕이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파코사는 플라이키즈와 함께 SKT의 LPWA(Low Power Wide Area)기반인 LoRa망을 이용한 통학버스 위치안심서비스 ‘스쿨붕붕이’를 선보였다.(사진제공=스파코사)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파코사가 국내 최초로 통학버스 위치안심 서비스를 선보여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스파코사는 플라이키즈와 함께 SKT의 LPWA(Low Power Wide Area) 기반인 LoRa망을 이용한 통학버스 위치안심서비스 ‘스쿨붕붕이’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다음달 초 전국 유아교육기관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쿨붕붕이는 가로 세로 각 5㎝의 초소형 GPS 위치 수집 디바이스를 별다른 설치없이 통학버스 안에 놓아두면 학부모에게 버스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학부모는 교통체증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스쿨붕붕이 어플을 통해 자녀의 등하원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도교사와 운전사는 버스상황을 학부모에게 따로 연락할 필요가 없어 원생 관리와 안전에 집중할 수 있다.

앞으로 학부모는 교육기관을 선택할 때 통학버스 위치안심서비스 가입여부를 체크해 원생안전관리와 학부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대우 플라이키즈 대표는 “수익성보다 안전과 대중성을 목적에 두고 스쿨붕붕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타사서비스에 비해 월등히 앞선 가격경쟁력과 정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기관의 통학버스 문화를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우주 대표
조우주 스파코사 대표(사진제공=스파코사)

 

스쿨붕붕이는 유치원에서 버스당 월 1만5000원의 정액비용만 지불하면 학부모들은 인원제한 없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원아 100명~150명의 유치원의 경우 보통 2대의 통학버스를 운행한다고 가정할 때 스쿨붕붕이는 원아 1인당 하루 10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안전과 편리를 학부모에게 제공할수있는 위치 안심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가족 간 위치정보 공유 서비스인 ‘패미’로도 주목받은 바 있는 스파코사는 2012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15년 필드 경력의 이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스파코사는 스마트폰 기반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 ‘패미’, 실시간 측위관제 시스템 ‘CATCH LOC’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GPS 위치추적기 ‘Gper’를 출시해 소비자의 안심을 도모하고 쉽고 효율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파코사 관계자는 “스파코사의 지속적인 실시간측위 서비스는 중국 현지 언론사로부터의 수상,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테크크런치에서의 준우승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위치정보사업자를 획득한 기업으로 한 달에 2억 건이 넘는 위치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위치’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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